기별 – 박용하

September 14, 2009



정말… 정말… 제가 기억나 지를 안나요?
잘 지낼꺼라고 믿어요
눈물날 같은 건 많이 잊고 살만큼 내품에 지친
그대의 가슴이 떠나야 편안한 만큼
행복 할꺼라고 믿어요
기다리는 나를 모르니
그댈 보낼 때 보내지 못했던
내 맘도 알길 없으니
줄건 눈물밖에 없는데 또 그립죠
보고싶은데도 참는 건 늘 아프죠
이런 나를 감춘 이별 뒤에 서있는 그대
정말로 괜찮은 거죠 나 같진 않겠죠
사랑 할꺼라고 믿어요
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
먼길 돌아볼 추억에 눈물이
맺히는 일이 없기를
줄건 눈물밖에 없는데 또 그립죠
보고싶은데도 참는 건 늘 아프죠
이런 나를 감춘 이별 뒤에 서있는 그대
정말로 괜찮은 거죠 나 같진 않겠죠
그 누구도 보지 못해서
내 가슴에 그댈 밀어내지 못해서
끝내 혼자인 나죠
내 소식이 그대를 닿을 수 없게
제발 멀리 떠나줘요… 영원히
같은 하늘 아래 다른 사랑하는 우리죠
다시는 만나지 않길 우연도 스쳐 지나길..
같은 기별이라도 이별 앞엔 눈물이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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